영남일보/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 인준·출판기념회

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 인준·출판기념회

 

김욱진 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지부장 김욱진) 인준 및 달성문학 3집 출판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달성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달성군의회 의장, 박성태 대구시의원, 문무학 대구예총회장과 대구 중견 문인 서정윤·김상환·우영규·박숙이 시인, 장효식 한국문인협회 의성지부장, 김영식 전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욱진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 인준은 문단의 분권화를 통해 대구 문단 조직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문인 개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학상 제정 및 각종 열린 문학 행사를 통해 달성의 정신문화를 활짝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도 산하 모든 군에는 한국문인협회 지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달성군을 포함한 광역시 산하 5개 군만은 그렇지 못했다. 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는 지난 3년 동안 한국문인협회 측에 광역시 산하 군 지역의 지부 설치에 관한 정관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 해 6월 한국문인협회 이사회는 이에 관한 정관 개정을 했고, 마침내 12월15일 한국문인협회는 달성지부를 인준했다.

원도혁기자 ends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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