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한詩

꽃자국/김재진

김욱진 2015. 6. 10. 08:49

     꽃자국

        김재진



 

 

꽃 핀다.

나는 아무 말 할 수가 없다.

아무 노래도 부를 수가 없다.

기어코

지고 말 저것들이 온몸에

자국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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