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는 것은 / 이정하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한데 왜 보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래 만나지 않아도 그 무엇하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없는데 왜 만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립다는 것은 그저 가슴한쪽이 비어온다는 것 당신이 내게 차면 찰수록 가슴 한쪽은 점점 더 비어온다는 것
<이정하 시인 약력> [감상] 채워진다는 것과 비워진다는 것은 다른 말 같지만, 같은 말이다. 그리움이 차오르기 위해 먼저 비워야하는 거니까..." |
출처 : 월암 문학카페
글쓴이 : 월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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