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한詩

석가모니 부처님 오도송

김욱진 2011. 8. 24. 20:17

석가모니 부처님 오도송

 

 

 

나는 이 집을 지은 자를 찾아

 

여러 생을 휘달려 왔지만

 

모두 고통이었네.

 

집을 지은 이여, 이제는 그대를 찾았네

 

그대는 다시 집을 짓지 못하리.

 

그대의 자제들은 모두 부서져

 

마룻대는 부서졌고, 서까래는 주저앉아

 

마음은 업의 이룸을 멈추고

 

갈애는 부서져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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