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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故 박완서 선생님 추모시]정호승- 중앙일보 2011.1.25자

선생님 '裸木'으로 서 계시지 말고 돌아오소서 정호승 선생님 아침에 일어나 흰 꽃잎처럼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눈송이 사이로 한 송이 눈송이가 되어 선생님 떠나가셨다는 소식 너무 놀랍습니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 혹한이 선생님껜 그토록 혹독하셨습니까 일찍이 이 시대의 '나목'이 되어..

♧...참한詩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