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진 시인 매일신문 [지글지글-지면으로 익히는 글쓰기] 시-(3)우리 삶에 시는 왜 필요한가 [지글지글-지면으로 익히는 글쓰기] 시(詩)- (3)우리 삶에 시는 왜 필요한가? (imaeil.com) [지글지글-지면으로 익히는 글쓰기] 시(詩)- (3)우리 삶에 시는 왜 필요한가? 시는 삶의 고통을 위로해줍니다. 스물 세 살의 미당 서정주 시인은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라고 했던가요. 우리네 삶 대부분은 고통의 연속이지요. … news.imaeil.com ♧...기사 및 해설 2021.08.28
김욱진 시인 매일신문 [지글지글-지면으로 익히는 글쓰기] 시-(2)시를 어떻게 써야 할까 [지글지글-지면으로 익히는 글쓰기] 시(詩)- (2)시를 어떻게 써야 할까 (imaeil.com) [지글지글-지면으로 익히는 글쓰기] 시(詩)- (2)시를 어떻게 써야 할까 시는 쉽고 재미있고 깊이있게 써야 해요. 글감은 일상 체험 속에서 구해야 하고요. 그저 생각에만 의존해서 시를 쓰면 삶의 실제에서 벗어나 관념적으… news.imaeil.com ♧...기사 및 해설 2021.08.28
동물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정끝별 동물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끝별 소 눈이라든가 낙타 눈이라든가 검은 동자가 꽉 찬 눈을 보면 내가 너무 많은 눈을 굴리며 산 것 같아 남의 등에 올라타지 않고 남의 눈에 눈물 내지 않겠습니다 타조 목이라든가 기린 목이라든가 하염없이 기다란 목을 보면 내가 너무 많은 걸 삼키며 사는 것 같아 남의 살을 삼키지 않고 남의 밥을 빼앗지 않겠습니다 펭귄 다리라든가 바다거북이 다리라든가 버둥대는 짧은 사지를 보면 나는 내가 너무 긴 죄를 짓고 살 것 같아 우리에 갇혀 있거나 우리에 실려 가거나 우리에 깔리거나 우리에 생매장당하는 더운 목숨들을 보면 우리가 너무 무서운 사람인 것만 같아 ♧...참한詩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