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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문학 9월호 이달의 문제작-김욱진『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시에 대한 스눕적 접근과 스누핑의 시 읽기-김기덕 시인 시집 한 권 냈다고 팔십 평생 땅뙈기 일구고 산 오촌 당숙께 보내드렸더니 달포 만에 답이 왔다 까막눈한테 뭘 이래 마이 지어 보냈노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시를, 우린 시래기 국만 끓여먹고 살아도 배부른데 허기야, 물 주고 거름 ..